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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너무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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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앞에 눈을 내가 쓸어야 한다.



    작년에 썼던 대빗자루를 찾아봤는데 안보였다..


    철물점에 가서


    대나무 빗자루를 샀다..4천원이라고 한다.


    4천원이 이렇게 소중한 돈인데......


    이틀전에 나는 무슨 정신으로...1천만원을 뱅커에 때린걸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온다.




    중무장을 하고 눈을 쓸엇는데...


    옆가게 판매점 누나가 어디서 많이본 대빗자루로 눈을 쓸러 나온다...


    누나에게 물어보았다...그거 혹시 제 대빗자루 냐고...


    맞다고 한다...



    괜히 4천원 헛돈을 썻다...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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